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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 보니 자동차 급발진에 관한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고속도로 블랙박스 영상까지 나왔는데 BMW차량이 차량 깜빡이를 켜고 고속도로 갓길로 빠르게 지나가다가 회전하는 곳에서 추락해서 부부가 모두 사망했다고 하더라고요. 유족들은 자동차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며 BMW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했는데 1심에서는 패소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 당시 주변 차들의 블랙박스나 차량 비상등을 켠 점, 실수로 2~30m면 몰라서 300m가 넘는 거리를 그 속도로 고의로 달리기는 어렵다는 점, 다른 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갓길을 달린 점 등을 들어 자동차의 결함을 주장했는데 2심에서는 승소했다고 합니다. 차량 결함 때문에 급발진 사고가 났다고 항소심에서 처음으로 인정된 사례라고 합니다. 그 동안 급발진 사고는 사고 당사자가 잘못이 없음을 입증해야 했는데 비전문가가 그걸 입증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제조물책임법이 그 동안 자동차 급발진에는 잘 적용이 안 되었는데 그걸 인정하는 재판이기도 합니다. 최종 대법원에서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고무적인 재판 결과입니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수동기어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량에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급발진 사고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자동차 급발진 대처법

1. 브레이크를 세게 꾹 밟는다.

2. 기어를 중립으로 둔다. 절대 P로 두면 안 된다고 해요.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엔진의 동력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아 속도가 서서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만약 기어를 주차(P)에 놓을 경우 기어가 잘못 맞물리면서 비정상적인 상태가 돼 차량 파손 및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고합니다.

2까지 행했어도 제어가 안 될 경우

3.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린다.

4. 시동을 끈다. 단 시동을 끌 때는 완전히 꺼버리면 핸들 조종이 불가능해 더 큰 사고를 불러 올 수 있는 만큼 '액세서리 작동'(ACC ON)으로 돌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으로도 자동차 급발진이 제어되지 않는 경우 한 두 대 차량을 피하다가 속도가 100km/h이상으로 올라가면 거의 제어가 불가능하고 사고가 나면 거의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속도가 많이 증가하기 전에 주변 기물에 충돌을 통해 속도를 낮추는 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 무서운 자동차 급발진 사고. 급발진 사고 대처 방법을 숙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급발진 피해 안 보려면 수동기어차를 운전해야겠지만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꼭 기억해야 할 자동차 급발진 대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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