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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독감백신을 꼭 접종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고 독감백신접종에 관한 관심도 많은 상태에서 최근 독감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이라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감백신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사람들은 독감백신접종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독감백신맞고 이틀만에 인천에서 고등학생이 숨지는 사고를 시작으로 사망보고들이 잇따랐는데요. 

 

독감 백신 10대 사망 사고 발생 안타깝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원래 무료인 초등학생뿐 아니라 청소년도 무료 대상이 되었죠. 독감백신 상온노출로 중단되었다가 지난 주 화요일인 10월 13일부터 청소년 독감 무료접종이 재개되었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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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사고의 경우 부검결과 독감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 독극물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독극물인 아질산염이 4g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독감백신 부작용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 다행이면서도 또 안타깝기도 한 사건이었습니다.

독감백신접종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사람들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도 어렸을 적에 달걀 알레르기가 심해 아주 어렸을 적엔 독감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고요. 그 다음해에는 종합병원에 가서 독감백신 1회분을 4번으로 나누어 30분 간격으로 반응을 살피면서 접종했던 적이 있습니다. 독감백신 부작용으로 위험한 경우가 아나팔락시스(Anaphylaxis)인데요. 달걀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 급격한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 그래서 극소량으로 상태를 봐가면서 병원에 머물며 접종했었었고요. 사전에 알레르기 증상을 알고 있을 경우에는 조심하지만 잘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접종이 끝난 후 30분 정도는 병원에 머물면서 반응을 살피도록 하고 있죠. 이런 위험한 증상은 주의가 필요하고 불편하지만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은 독감접종 부작용으로는 통증, 두통, 열감, 메스꺼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독감백신 부작용인지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매년 독감 접종과 가까운 시기에 사망하는 사례들을 항상 있었습니다. 개인의 지병이나 다른 요인에 의한 사망일 수도 있고 독감 접종에 의한 사망일 수도 있지만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예년에는 그냥 조용히 지나갔을 수도 있는 상황들이 올해 코로나와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크게 보도되며 두려움이 커진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비율이 엄청 낮다고 하더라도 그게 만약 나와 내 가족이 된다면 정말 땅을 칠 일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독감접종 전 몸상태나 상황을 고려해서 최상의 컨디션일 때 독감백신을 접종하거나 개인의 선택에 의해 맞지 않거나 해야겠지요. 좀 더 안전한 독감 백신이 되면 좋겠고요. 관리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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